'국가별 억만장자 수'가 공개돼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싱가포르 자산정보업체 웰스X와 스위스 은행 UBS가 공동 발표한 ‘빌리어네어 센서스 2014’에 따르면 국가별 억만장자 수 1,2위는 미국(571명)과 중국(190명)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미국과 중국은 지난해에 올해에도 억만장자 숫자가 가장 많은 나라에 이름을 올렸다. 또 억만장자 수가 지난해 보다 많이 증가한 국가는 스위스와 스페인으로 조사됐다.
스위스는 지난해 61명에서 올해 86명으로 억만장자 수가 증가해 국가별 순위도 10위에서 7위로 상승했으며, 스페인도 지난해 22명에서 올해 32명으로 증가해 국가별 억만장자 수 17위에 랭크됐다.
반면, 한국과 프랑스는 전년보다 억만장자 수가 감소했다. 한국의 억만장자는 지난해 23명에서 올해 21명으로 줄었고, 순위도 23위로 하락했다..
하지만 한국 억만장자들의 자산 총계는 480억 달러에서 500억 달러로 오히려 늘어났다. 부의 편중현상을 보여주는 것.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