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강 공식입장, 속옷 해프닝 해명 “클럽서 과음한 나머지 실수”

입력 2014-09-25 1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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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온라인 게시판

'줄리엔강 공식입장'

모델 겸 배우 줄리엔 강(32)이 강남 대로변에서 만취 상태로 발견된 가운데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내놨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줄리엔 강은 지난 18일 오후 3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대 도로에서 쓰러진 상태로 주민에게 발견돼 지구대가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서경찰서에 의하면 줄리엔 강은 집에서 약 1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줄리엔강이 마약을 투약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간이검사를 실시했으나 음성으로 나왔다. 경찰은 이에 25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줄리엔 강 소속사는 이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전하며 줄리엔 강이 당시 속옷이 아니라 민소매에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었다고 밝히며, 줄리엔 강이 클럽에 갔다가 과음을 해 정신을 잃고 집 근처에 쓰러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줄리엔강 공식입장, 오늘 하루종일 웃었다" "줄리엔강 공식입장, 속옷이든 트레이닝복이든 민폐다" "줄리엔강 공식입장, 술은 적당히 마셔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상황과 비슷한 장면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큰 체구의 외국인 남성은 대낮에 러닝셔츠 차림으로 경찰에 인계되는 장면이 담겼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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