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김태훈(충남체육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9일 인천 선학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핸드볼 남자부 준결승에서 바레인을 27-23으로 이겼다.
결승에 오른 한국은 내달 2일 카타르와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카타르는 준결승에서 이란을 29-21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전반을 12-10, 두 골차 리드로 마친 한국은 후반서도 리드를 유지, 결국 네 골차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엄효원(인천도시공사)이 7골로 최다골을 기록했고 정의경(두산)과 박중규(웰컴론)가 5골씩으로 거들었다.
한편 여자 핸드볼 대표팀도 내달 1일 일본과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 핸드볼이 남녀 동반 금메달 획득을 달성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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