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안영미, 선릉역 알몸녀…풀린 눈 손 모양까지 완벽 재연 ‘대박’

입력 2014-09-30 10: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출처 | tvN 'SNL 코리아' 방송화면 캡처

'SNL 안영미 선릉역 알몸녀 사건 패러디'

개그우먼 안영미가 SNL에서 '선릉역 알몸녀 사건'을 패러디해 해당 사건에 대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의 '아마게돈' 코너에서는 지구 멸망 1시간 전 상황을 다루며 뉴스를 진행하는 신동엽과 나르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현장 연결이 되자 안영미는 이성을 잃은 듯한 모습으로 나체 상태로 당당하게 카메라 앞을 지나갔다. 특히 안영미의 무표정한 표정과 걸음거리, 얼굴 각도까지 선릉역 알몸녀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 시청자를 폭소케했다.

이는 최근 SNS에 퍼진 선릉역 ‘알몸녀’를 안영미가 패러디 한 것이다. 이 동영상에는 한 젊은 여성이 몸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인도를 걷는 장면이 담겼다.

앞서 지난 28일 서울 강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최초 유포자는 “25일 오후 3시쯤 선릉역 공영주차장에서 결별을 요구하는 남자친구와 싸우던 여성이 분을 못 이겨 입고 있던 옷을 벗었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SNS에서 관심을 끌려고 누군가가 기존에 돌아다니는 영상에 이야기를 덧입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안영미 SNL, 빵터지네" "안영미 SNL, 뼈그맨 안영미" "안영미 SNL, 저런 아이디어는 어디서 나오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