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박지성 관련 중대 발표 예고 ‘공식 레전드 임명 가능성도’

입력 2014-09-30 2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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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유 공식 페이스북.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산소 탱크’ 박지성과 관련된 중대 발표를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맨유는 30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박지성의 맨유 시절 활약상을 담은 영상과 함께 “내일(1일) 박지성과 관련된 흥미로운 발표를 할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외에 아무런 부연 설명이 돼 있지 않아 자세한 사항은 알 수 없지만, 박지성이 맨유를 위해 어떤 활동을 하게 되리라는 것만을 짐작할 수 있다.

코치 수업과 행정 수업 등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박지성 본인이 은퇴 발표 당시 “지도자 변신에 대한 생각은 전혀 하고 있지 않다”는 뜻을 밝힌 바 있어 가능성은 높지 않다.

현재로써는 조지 베스트, 바비 찰튼,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게리 네빌, 로이 킨, 퀸튼 포춘 등이 이름을 올린 맨유 공식 레전드 임명과 함께 맨유 홍보대사 활동 가능성이 가장 높다.

한편, 현재 영국 런던에 머물고 있는 박지성은 맨유에서 205경기를 소화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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