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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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에이스’ 김연경의 활약을 앞세워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결승에 진출했다.

이선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3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배구 준결승에서 22점을 기록한 김연경의 맹활약을 앞세워 일본을 세트 스코어 3-0(25-16, 25-19, 25-16)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김연경 외에 박정아(15점)와 김희진(11점)도 두자릿 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완승을 거들었다.

결승에 오른 한국은 내달 2일 오후 7시 30분부터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다투게 됐다.

중국은 앞서 열린 태국과의 준결승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 결승에 선착했다.

한국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0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한국과 중국은 2010년 광저우 대회 때도 결승에서 격돌, 중국이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