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성하. 동아닷컴DB.
영화 관계자는 9월 30일 동아닷컴에 “조성하가 ‘히말라야’를 차기작으로 고심 중이다”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조성하는 엄홍길 대원과 故 박무택 대원의 선배 산악인 역할을 맡았다. 배우가 시나리오를 보고 긍정적인 검토 중이며 곧 계약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히말라야’를 제안 받은 것은 사실이다. 드라마와 영화 등 차기작을 고심하던 중 ‘히말라야’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며 스케줄을 조정하며 영화에 들어갈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히말라야’는 2005년 에베레스트 등반 중 사망한 고 박무택 대원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다시 등반길에 오른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원정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앞서 황정민이 엄홍길 대장 역에 캐스팅 됐고 정우는 故 박부택 대원 역을 맡았다. ‘해적’의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11월 말 촬영에 들어간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