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여제 현정화 감독, 만취 상태로 운전 중 사고…“기억나지 않는다”

입력 2014-10-01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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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YTN 보도화면 캡처

사진출처 | YTN 보도화면 캡처

현정화 음주운전 사고

‘탁구 여제’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1일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를 냄 혐의로 현정화 감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현정화는 이날 오전 0시 50분 경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부근 사거리에서 자신이 몰던 재규어 승용차로 모범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고 당시 현정화 감독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01%로 운전면호 취소 처분 기준을 훨씬 넘는다.

경찰에 따르면, 현 감독은 (어디에서 누구와 술을 마셨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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