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경매 이혁재, 심경 밝혀 "도덕적 잘못은 아냐…열심히 노력하겠다"

입력 2014-10-02 09:5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출처|방송화면 캡처

사진출처|방송화면 캡처

'이혁재 아파트 경매'

이혁재 아파트 경매 소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대법원은 지난 달 30일 경매정보에 따르면 현재 개그맨 이혁재가 거주하고 있는 인천 송도의 힐스테이트 610동(239.7201㎡) 펜트하우스 아파트가 오는 10월 14일 인천지방법원에서 경매된다.

1차 때 유찰된 바 있는 이 아파트는 2차 경매로 최초 감정가 14억 5900만원의 70% 수준인 최저가 10억 2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이혁재가 현재 가지고 있는 3억 6000여만원의 채무를 상환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해 발생한 것으로 추측된다.

앞서 이혁재는 한 방송을 통해 "아파트 2채 중 한채가 경매에 낙찰돼 빚이 줄었지만 여전히 10억원의 빚을 갚고 있다"고 근황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이혁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이자를 밀리지 않고 내고 있고, 빚을 갚기 위해 이리저리 열심히 뛰고 있다"며 "꾸준히 상환 의지를 보인만큼 조금 더 기다려 주길 바랐는데 업체 측 입장은 달랐던 것 같다. 사업을 하다 잘 안 된 것이니 도덕적인 잘못이라는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위기를 극복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본인의 입장을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혁재 아파트 경매 안타깝다 파이팅" "이혁재 아파트 경매 열심히 살면 다 갚을 수 있을 거에요" "이혁재 아파트 경매 사업을 하면 안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