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에볼라 감염 7178명 사망자 3333명…감염 확산 막지 못하나

입력 2014-10-02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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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방송화면 캡쳐

'WHO 에볼라 감염 7천178명'

서아프리카 5개국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는 7천178명, 사망자는 3천33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일(현지시간)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서아프리카 5개국의 지난달 28일 현재 감염자는 7천178명, 사망자는 3천338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WHO는 에볼라 대응 로드맵 발표를 통해 에볼라 확산이 계속 되는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3개국 감염자 수는 7천157명이며 사망자 수는 3천330명이라고 밝혔다. 또한 에볼라 확산이 진정되고 있는 나이지리아와 세네갈은 총 21명이 감염됐으며 사망자는 8명이라고 말했다.

국가별로 보면 사망자가 가장 많은 라이베리아는 3천696명이 감염됐고 1천998명이 사망했으며 기니는 1천157명이 감염됐고 710명이 사망했다. 이어 시에라리온은 2천304명이 감염자고 622명이 사망했다고 알려졌다. 나이지리아는 감염 20명에 8명 사망했고, 세네갈은 감염자 1명으로 지난번 발표와 비슷했다.

또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까지 가장 유용한 것으로 판정된 2개의 실험단계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을 국제협력을 통해 연말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하면 이르면 내년 1,2월에는 에볼라 백신을 양산·보급할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WHO 에볼라 감염, 무섭다" "WHO 에볼라 감염, 빠른 백신의 상용화 기대한다" "WHO 에볼라 감염, 아프리카 여행은 자제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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