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석 “이혼 후 술집 영업사원 활동…하루 마신 폭탄주만 10잔”

입력 2014-10-02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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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한석이 데뷔 후에 술집 영업사원으로 활동해야만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김한석은 오2일 방송되는 채널A '웰컴 투 시월드'에서는 ‘암 걸린 시어머니 고친 며느리’ 라는 주제로 토크를 나누던 중 "아버지의 병원비를 감당하기 위해 술집 영업사원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혼하고 방송이 끊겨 돈이 없던 시절, 아버지가 암에 걸려 병원비로 큰돈이 필요했다"며 "병원비를 내려고 가라오케 술집에서 영업사원으로 취직했다. 10개 방을 돌면서 하루에 폭탄주를 10잔씩 마셨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김한석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될 '웰컴 투 시월드'는 스타 시어머니와 며느리들이 출연해 고부 갈등에 관해 유쾌하게 풀어가는 토크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채널 A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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