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뺑덕' 감독 "감정 센 부산 관객, 공감 많으실 것"

입력 2014-10-04 1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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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뺑덕' 감독 "감정 센 부산 관객, 공감 많으실 것"

임필성 감독이 '마담 뺑덕'에 대해 설명했다.

4일 부산 해운대구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영화 '우아한 거짓말'(감독 이한) 야외 무대에서는 임필성 감독, 정우성, 이솜, 김희원이 참석했다.

임필성 감독은 "모두 다 아는 '심청전'에 나오는 심봉사와 뺑덕 어멈의 이야기를 각색해 만들었다. 로맨틱하고 치정적인 영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봉을 기념해 부산에 오게 돼 기쁘고 부산에서 관객들이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부산 분들의 감정이 세신 걸로 알고 있다. 아마 '마담 뺑덕'과 잘 맞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화 '마담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현대로 옮겨와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자, 그리고 그의 딸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사랑과 욕망, 집착의 치정 멜로로 재탄생 시킨 작품으로 임필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정우성 이솜 등이 출연한다. 10월 2일 개봉했다.

해운대(부산)|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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