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명당자리, 비상구 좌석… “영어는 필수?”

입력 2014-10-06 1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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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명당자리, 비상구 좌석… “영어는 필수?”

비행기 명당자리가 소개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6일 한국관광공사는 해외여행에 앞서 알아두면 좋을 ‘비행기 이용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제시된 내용 중 비행기 명당자리로는 바로 비상구 좌석으로 나타났다. 비상구 좌석은 이코노미석이지만, 항공기 내 비상구 좌석은 비즈니스석 부럽지 않은 편안함을 누릴 수 있는 인기 좌석에 해당한다.

이곳이 비행기 명당자리로 선정된 이유는 상대적으로 공간이 넓어 두 다리를 쭉 펼 수 있고, 창가 쪽 자리이지만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다. 그러나 비상상황 시 승무원을 도와 승객들의 탑승을 도와야 한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의 의사소통은 겸비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기내식도 가장 먼저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시선을 모은다.

기내식의 경우 이슬람식, 힌두교식, 유대교식 등 종교에 따른 특별 기내식과 야채식, 당뇨식, 과일식 등의 건강 맞춤 서비스도 있다. 특별 기내식은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 항공사 콜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추가 비용은 없다고 한다.

한편 대형 공항을 이용하는 경우 비행기 출발 3시간 전 공항 도착을 권장한다. 공항에서 출국 게이트 통과 후에는 비행기의 출발시간이 아닌 보딩 마감시간을 기억해야 한다. 보딩 마감시간은 항공사 별로 다르며, 장거리 비행일수록 빨리 마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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