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공식입장 발표…“노아 마음으로 낳은 자식, 선택에 후회없다”

입력 2014-10-07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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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동아닷컴DB.

'차승원 공식입장, 차노아’

배우 차승원이 차노아 친부 소송에 공식입장을 전했다.

차승원은 6일 “결혼 당시 부인과 이혼한 전남편 사이에 태어난 세살배기 아들도 함께 한가족이 되었다”며 “노아를 마음으로 낳은 자신의 아들이다.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또한 차승원은 “이번 기사로 인해 가족들이 받게 될 상처에 대해 매우 마음 아파하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끝까지 가족을 지켜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채널A는 지난 5일 일반인 남성 조 모씨가 자신이 차노아의 친아버지라고 주장하며 지난 7월 서울중앙지법에 차승원과 부인 이수진 씨를 상대로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한 사실을 보도했다. 차승원이 노아의 친부처럼 행세해 본인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것이다.

그동안 차승원은 방송을 통해 4살 연상의 아내 이수진 씨와 고등학교 때 만나 스무살이 되던 1989년 결혼했다고 말하며 신인시절에도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고 '십대 아빠'란 꼬리표를 당당하게 밝혀왔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차승원 공식입장, 멋지다 차승원" "차승원 공식입장, 진정한 부성애" "차승원 공식입장, 마음 고생이 심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차승원은 아들 차노아가 대마초 흡연과 미성년자 성폭행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때마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수습하려 노력하며 남다른 부성애를 보여줬다. 차노아는 지난해 8월 교제하던 고등학생 A양으로부터 미성년자 감금 및 성폭행 혐의(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피소됐으나 무혐의 판결을 받은 바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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