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상승세 여전, 3분기까지 전년 대비 25.6% 증가

입력 2014-10-07 1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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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4년 9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8월 등록보다 3.6% 증가한 1만7027대로 집계되었다고 7일 발표했다. 9월 등록만 보면 전년 동월 1만2668대 보다 34.4% 증가했다.

분기별 누적 판매 대수를 보면 판매량 증가가 눈에 띈다. 2014년 3분기까지 누적 판매 대수는 14만5844대로 2013년 누적 11만6085대 보다 25.6%증가했다.

9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를 1위에서 10위까지 살펴보면 메르세데스-벤츠 3538대, BMW 3303대, 아우디 2349대, 폭스바겐 2289대, 포드 733, 토요타 666대, 크라이슬러 566대, 렉서스 537대, 랜드로버 443대, 미니 434대, 닛산 335대였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BlueMotion(719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CDI(610대), 아우디 A6 35 TDI quattro(446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9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해소 및 신차효과와 더불어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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