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4/10/08/67030378.2.jpg)
한 초등학교의 가을 운동회 사진이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지난 6일 야구커뮤니티 사이트 MLBPARK에는 ‘어느 초등학교의 가을운동회’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이 글에 따르면, 사진의 맨 오른쪽 학생은 작은 키와 큰 덩치 때문에 달리기에서 언제나 꼴찌에 머물렀다.
그런데 이날 이 학교 운동회에서는 앞서 달려가던 학생들이 30m 지점을 남겨둔 채 오른쪽 학생이 오기를 기다린 뒤 손을 잡았다.
마침내 5명의 소년은 함께 손을 잡고 결승선을 통과해 모두 1등이 됐다. 꼴찌를 하던 학생은 고마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이는 6년 내내 꼴찌한 친구를 위해 미리 계획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눈물나게 고마운 사진, 아름다운 사진이네요”, “눈물나게 고마운 사진, 감동이다”, “눈물나게 고마운 사진, 어른보다 낫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