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삼시세끼’ 위해 자필 편지 남겨 “두 남자 유기농 라이프 즐겨달라”

입력 2014-10-09 09: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나영석 PD가 새 예능 ‘삼시세끼’의 첫 방송을 앞두고 쓴 손편지가 공개됐다.

tvN ‘삼시세끼’ 공식 SNS(https://www.facebook.com/tvN3bob)에 공개된 사진에서 나영석 PD는 시청자에게 ‘삼시세끼’를 소개하는 애정 어린 편지를 직접 노트에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나 PD는 편지를 통해 “‘삼시세끼’는 시골에서 밥 해 먹는 이야기다. 이서진, 옥택연 두 남자의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 많이 즐겨 주시길 바란다”며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프로그램을 다 보고 나서, 시청자 분들이 베란다에 작은 텃밭 하나씩 갖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다”며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삼시세끼’는 도시적인 두 남자 이서진과 옥택연이 시골에서 좌충우돌하며 삼시 세 끼를 해결하는 ‘믿고 보는’ 나영석 PD의 요리 프로그램. 강원도 시골 마을에서 두 남자가 동거동락하며 집 근처의 음식 재료들을 활용해 삼시 세 끼를 해결한다. 오는 17일 밤 9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