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파라과이 중계]데뷔전 치르는 슈틸리케 감독, ‘두 손 모아 간절히’

입력 2014-10-10 20:4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천안=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한국 파라과이 중계’

1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 경기 장면. 울리 슈틸리케(60·독일) 한국 대표팀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한국은 전반 26분 김민우(사간 도스)의 선제골에 이어 5분 후 남태희(레퀴야)의 추가골로 전반이 끝난 현재 2-0으로 리드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슈틸리케 감독의 데뷔전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9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무실점 승리로 팬들의 가슴을 울리고 싶다”고 필승의지를 드러냈다.

한국은 이날 조영철(카타르SC)이 원톱으로, 김민우(사간 도스), 이청용(볼턴), 남태희(레퀴야)가 조영철의 뒤를 받쳤다.

기성용(스완지시티)과 한국영(카타르SC)이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고 홍철(수원 삼성), 김기희(전북), 곽태휘(알힐랄), 이용(울산 현대)이 포백(4-back) 라인을 구성했으며 골키퍼 장갑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꼈다.

파라과이는 전통의 축구 강호.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60위로 한국(63위)과 큰 차이가 없다.

파라과이 대표팀은 현재 세대교체를 단행 중이다. 21명의 선수 중 A매치 10경기 이상 출전 선수는 6명에 불과하다.

한국과 파라과이의 역대 전적은 5전 1승 3무 1패로 호각세다.

누리꾼들은 “한국 파라과이 중계, 기대된다”, “한국 파라과이 중계, 슈틸리케호 어떤 모습을?”, “한국 파라과이 중계, 슈틸리케호 데뷔전 승전보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천안=장승윤 동아일보 기자 tomato99@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