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뜬다… 무게만 무려 ‘1톤’

입력 2014-10-13 1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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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뜬다… 무게만 무려 ‘1톤’

잠실 석촌호수에 1톤짜리 대형 고무오리가 뜬다.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 공공미술 작가인 플로렌타인 호프만은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한 달간 석촌호수에 높이 16.5m 무게 1톤의 대형 고무오리 배(러버덕 프로젝트)를 띄울 예정이다

이번 러버덕 프로젝트는 각박한 현실을 벗어나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고자 하는 의미로 시행된다.

러버덕 프로젝트는 어린 시절 가지고 놀았던 추억의 노란 오리를 대형 고무로 제작해 물 위에 띄우는 것으로 지난 2007년부터 전 세계 16개국에서 20회 이상 순회하며 전 세계인의 관ㅅ미을 끌었다.

호프만은 “잠실 석촌호수에 떠 있는 대형 노랑 고무오리를 통해 재난과 사고로 실의에 빠진 한국 국민들이 기쁨과 희망을 나누고 상처를 치유하는 ‘힐링’의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대박이다”, “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보러가야겠네”, “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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