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노벨상 수상자 ‘여성 교육 운동하다 머리에 총 맞기도’

입력 2014-10-13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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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노벨상 수상자. 사진 l 푸른숲주니어 제공

최연소 노벨상 수상자. 사진 l 푸른숲주니어 제공

‘최연소 노벨상 수상자’

역대 최연소 노벨상 수상자 말랄라 유사프자이(17) 소식에 관심이 뜨겁다.

말랄라는 지난 2009년 파키스탄 북서부 스와트밸리 지역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단체 파키스탄탈레반(TTP)이 소녀들에 대한 교육을 금지한 조치에 항의하며 10대 여성 교육권 운동에 가담했다.

이후 2012년 10월 탈레반의 보복으로 머리에 총을 맞았고 영국 버밍엄의 퀸엘리자베스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이후에는 영국에 임시 거처를 마련해 가족들과 거주하고 있으며 한 여자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다.

그는 “내겐 휴대전화가 없어서 만약 (수상) 소식이 있으면 선생님이 알려주시기로 했는데 10시15분이 돼도 선생님이 오시지 않아 수상하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몇 분 뒤 얼굴에 미소가 가득한 선생님이 수상 소식을 전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연소 노벨상 수상자 말랄라 유사프자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연소 노벨상 수상자 말랄라 유사프자이, 훌륭한 소녀네”, “최연소 노벨상 수상자 말랄라 유사프자이, 머리에 총 맞고 살아남다니”, “최연소 노벨상 수상자 말랄라 유사프자이, 축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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