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이서진 “나영석PD 매력 없어…'꽃보다' 안될 줄 알았다”

입력 2014-10-15 1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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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왼쪽), 배우 이서진이 15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63컨벤션에서 열린 tvN ‘삼시세끼’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

배우 이서진이 나영석 PD의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

15일 오후 2시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는 케이블 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제작 발표회가 이서진, 옥택연 등 주요 출연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서진은 이날 나 PD와 함께 하는 이유에 대해 "나영석 PD에게 매력 같은 건 없다. 처음에 속아서 '꽃보다 할배'를 갔다. 그래서 안될 줄 알았더니 잘되더라.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서진은 "여행을 세 번이나 다녀오고 나니 더 가까워진 것 같다. 믿고 참여했지만 섣불리 이 사람을 믿은 것을 지금은 후회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시세끼’는 이서진과 옥택연이 시골에서 좌충우돌하며 삼시 세 끼를 해결하는 나영석 PD의 요리 프로그램으로, 강원도 시골 마을에서 두 남자가 동거동락하며 집 근처의 음식 재료들을 활용해 삼시 세 끼를 해결하는 모습을 그린다. 오는 17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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