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스콜스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는 잭 윌셔”

입력 2014-10-16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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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윌셔.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전 잉글랜드 대표팀 미드필더 폴 스콜스가 후배 잭 윌셔(22·아스날)를 극찬했다.

스콜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인디펜던트’에 기고하는 칼럼을 통해 “잭 윌셔가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잭 윌셔는 최근 ‘유로 2016’ 예선에서 산마리노, 에스토니아를 상대로 뛰어난 경기를 펼쳤다. 특히 에스토니아 전에서는 결승골을 기록한 웨인 루니보다 높은 평점을 받으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칼럼에서 스콜스는 “잭 윌셔가 아주 좋은 경기를 했다. 그는 자신의 경기에 또 다른 차원을 추가했다. 그는 복잡한 패싱 게임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금은 오랫동안 공을 지킬 수도 있다”고 적었다.

대표팀 주장이자 스트라이커인 루니와의 협력 플레이도 높이 평가했다. 스콜스는 “에스토니아 전에서 루니에게 연결한 패스들은 아주 좋았다. 미드필더와 공격수 사이의 순간적인 눈빛 교환이 아주 중요한데 윌셔와 루니는 그것을 갖도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편, 잉글랜드는 유로 2016 예선 E조에서 전승을 달리며 1위에 올라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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