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신의 영화배우 미스티 업햄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시애틀 현지 방송국은 미국 워싱턴주 어번시 화이트 리버 강 인근 절벽 아래서 미스티 업햄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몬태나주 인디언 부족 출신인 업햄은 지난 5일 동생의 아파트에서 외출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 그의 아버지 찰스 업햄은 당시 업햄이 굉장히 화가 난 상태였다고 전했다.

경찰은 업햄이 평소 불안장애와 조울증에 시달렸다는 가족의 진술을 바탕으로 조사 중이다.

업햄은 영화 ‘프로즌 리버’, ‘드라이 랜드’,‘장고: 분노의 추적자’,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 ‘지미 P’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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