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Mnet '슈퍼스타K6'에서 김필은 이승열의 기다림을 열창했고, 다른 '슈퍼스타K6' 참가자 역시 사랑에 관해 여러 가지 감정을 노래하는 '러브송 미션'을 펼쳤다.
이승열의 '기다림'을 선곡한 김필은 애절한 목소리로 진심을 담아 감동을 선사했다.
'슈퍼스타K6' 김필의 '기다림' 무대가 끝난 후 심사위원 김범수는 "내가 37년간 지켜온 정체성이 살짝 흔들리는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범수는 “'난 남자인데, 분명 여자를 좋아하는데 왜 가슴이 뛰지?', '이러면 안 돼 김범수' 이런 느낌이었다. 너무 인상깊은 무대였다. 가면 갈수록 포텐이 더해지는 느낌이다. 너무 잘 들었다"며 94점을 줬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