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살인마 잭 더 리퍼 정체 126년 만에 밝혀져…

입력 2014-10-19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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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더 리퍼. 사진출처 | MBC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 살인마 잭 더 리퍼, 126년 만에 정체… 이발사 아론 코스민스키

잭 더 리퍼의 정체가 126년만에 밝혀졌다.

19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는 1888년 영국 런, 5건의 충격적인 살인사건을 일으킨 잭 더 리퍼의 정체에 대해 다뤘다.

사설탐정 러셀 에드워드는 희생된 캐서린 에드우즈 살해 현장에 남겨진 상피세포에서 발견된 DNA로 살인마를 추적했지만 상피조직이 오래돼 DNA 검출이 어렵다는 결과를 받았다. 하지만 후손의 DNA가 있다면 가능했다. 러셀 에드워드는 ‘유대인은 죄가 없다’라는 살인사건 현장의 메모를 보고 살인마가 유대인일 것이라고 확신했다.

러셀 에드워즈는 '유대인은 죄가 없다'는 살인 사건 현장의 낙서를 보고 잭 더 리퍼가 유대인이라고 확신했고, 당시 그 동네 유대인은 조지 채프만과 아론 코스민스키 뿐이었다.

러셀은 이발사 아론 코스민스키의 가족을 찾아갔다. 아론 코스민스키의 후손은 DNA 검사를 두려워했지만 결국 DNA 검사를 받았고, 잭 더 리퍼와 99.9% DNA가 일치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잭 더 리퍼가 아론 코스민스키임이 밝혀졌다.

이후 러셀 에드워드는 이 같은 추적의 과정이 담긴 책 '네이밍 잭 더 리퍼'를 냈고, 이 책은 전세계 법의학계의 주목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서프라이즈 잭 더 리퍼 아론 코스민스키 충격적이다", "서프라이즈 잭 더 리퍼 아론 코스민스키 소름끼친다", "서프라이즈 잭 더 리퍼 아론 코스민스키 탐정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티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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