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가 전세, 가장 비싼 아파트는 어디에?…역시나 ‘이곳!’

입력 2014-10-20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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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전국 최고가 전세'

전국 최고가 전세 소식이 화제다.

최근 1년간 전국에서 거래된 전세 아파트 가운데 최고가는 도곡동 타워팰리스로, 전세가가 20억 원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이 국토교토부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10월 최고가 아파트로 올해 4월 초 계약한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가 전용면적 244.66㎡로 23억 원으로 1등에 뽑혔다.

이는 서울 아파트 가구당 평균 전세 가격(3억3000만원)의 7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타워팰리스는 지난 1월과 5월에 각각 43억 7000만원에 팔리는 등 매매가격이 40억~45억 원 선에 형성되어 있어 전세 가격이 매매가격의 절반을 웃도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전국 최고가 전세 가격 2위로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와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2, 서초 잠원 빌 폴라리스가 공동으로 올랐으며, 전세 가격이 각각 20억 원이다.

강북에서는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포레가 전용면적 170.98㎡가 4월 17억 원에 거래되면서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국 최고가 전세 소식에 누리꾼들은 “전국 최고가 전세, 요즘 로또1등도 못 사는 구나”, “전국 최고가 전세, 뭐하는 사람들이 살까?”, “전국 최고가 전세, 다른나라 이야기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국 최저가 전세로는 경북 칠곡군과 전북 군산에 위치한 아파트로 각각 800만원이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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