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ESPN
김성근(72) 전 SK 감독의 행선지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사다.
19일 선동열 감독이 KIA와 2년 재계약을 확정한 가운데 SK와 한화 등 사령탑 교체를 앞둔 구단들의 새 감독 인선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K는 김용희(59) 육성총괄을 비롯해 내부 인사 중 승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도 김응룡 감독의 후임 인선에 나설 예정.
이에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을 중심으로 김성근 전 감독의 복귀를 바라는 SK 팬들의 게시물이 속속 올라오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성근 감독은 SK 사령탑 시절 한국시리즈 3회 우승을 이끌며 이른바 ‘SK 왕조’를 건설한 감독. 사령탑으로 프로 통산 2327경기에 출전, 1234승1036패57무의 성적을 거뒀다. 역대 감독 최다승과 최다 출장 경기 모두 2위에 올라있는 명장이다.
누리꾼들은 “김성근 감독, 어느 팀으로 갈까?”, “김성근 감독, SK 복귀할까?”, “김성근 감독 거취, 올 스토브리그 흥미진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