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쾌속정 관광 중 참사…“안타까워”

입력 2014-10-20 16:0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출처 | SBS 뉴스화면 캡쳐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태국의 유명 관광지인 푸켓 인근 해상에서 관광객을 태운 쾌속정과 어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2명을 포함 27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태국 현지 경찰은 "19일 오후 3시 30분쯤(현지시각) 태국 푸켓섬 인근 해상에서 쾌속정 ‘퀸스타’와 어선이 충돌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실종되고 중국인 14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쾌속정은 푸켓 인근 관광지인 피피섬에서 푸켓으로 돌아오던 중 어선과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 사고 당시 폭우가 내려 시야가 좋지 않았는데 이것이 사고의 원인으로 추정된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사고가 난 쾌속정에는 한국인 4명, 중국인 31명, 영국인 2명 등 관광객 37명과 태국 승무원 6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상을 입은 중국인 14명이 인근 병원 3곳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한국인 2명은 구조됐으나 다른 2명은 실종돼 아직 수색중이다.

현지 경찰은 실종된 한국인 관광객 2명을 찾기 위해 인근 해역을 계속 수색중이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태국 푸켓 한국인 2인 실종, 무사귀환을 희망합니다" "태국 푸켓 한국인 2인 실종, 안전교육은 제대로 한건가" "태국 푸켓 한국인 2인 실종, 왜 폭우중에 항해를 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