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남편과 오빠 동생으로 지내다가 어느 순간…”

입력 2014-10-21 09:2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유리 남편’. 사진출처|방송캡처

‘이유리 남편’. 사진출처|방송캡처

이유리 “남편과 오빠 동생으로 지내다가 어느 순간…”

배우 이유리가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유리는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남편과 오빠 동생으로 지내다가 어느 순간 남자로 느껴지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4년을 알아가다가 ‘결혼 아니면 이 사람을 놓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놀이터로 불러서 ‘내가 고민을 해봤는데 오빠하고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 남편은 ‘좀 더 생각해봐라’며 나를 다시 돌려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이후로 매 순간 진심을 다해 고백했다. 서로 마음을 확인하고 1년이 지난 후 결혼했다”며 “밀당은 피곤해서 못하겠더라. 꼭 남자가 먼저 프러포즈 해야하는건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유리는 남편의 매력 포인트에 대해 “너무 순수했다. 여자는 근육에 반하지 않는다. 이벤트가 아니라 따뜻한 진심의 말 한 마디에 반한다”고 설명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이유리 남편, 멋있다” “이유리 남편, 상여자” “이유리 남편, 오래오래 잘 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