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띠동갑 연상 남편에게 먼저 프로포즈…거절당한 이유 보니 ‘깜짝’

입력 2014-10-21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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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이유리 난편에 먼저 프로포즈'

배우 이유리가 남편에게 먼저 프러포즈한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실감나는 악역 연기를 펼쳐 사랑을 받은 배우 이유리가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유리는 "지금의 남편과 4년간 오빠동생으로 지내다가 어느 순간 남자로 느껴졌다. 남편은 생각도 없는데 혼자 연애냐 결혼이냐 고민에 빠졌었다"며 "하루는 저녁에 놀이터로 남편을 불러 결혼하고 싶다고 고백했다"고 프로포즈 과정을 설명했다.

이유리는 "4년간 사귄 적도 없고 좋아한다고 말한 적도 없어 남편이 장난인 줄 알고 돌려보냈다"며 "거절하는 남편에게 진심으로 계속 마음을 전했고 그렇게 만나다가 1년 후 결혼하게 됐다"고 덧붙여 주위의 부러움을 샀자

이에 MC 이경규는 "외모는 어떤 가?"라고 돌발 질문 했고, 이유리는 당연하다는 듯 "평생 살 것인데 받쳐준다. 외모는 기본 중에 기본"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누리꾼들은 이유리 프로포즈 소식에 "이유리 남편에게 프로포즈, 당찬 여성이다" "이유리 남편에게 프로포즈, 용기가 대단하다" "이유리 남편에게 먼저 프로포즈, 4년만에 갑자기 프로포즈라니 얼마나 당황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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