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반달가슴곰 3마리 방사…지리산에 모두 34마리 살아

입력 2014-10-22 09: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새끼 반달가슴곰 방사'

지난 21일 야생 적응 훈련을 마친 새끼 반달가슴곰 세 마리가 방사됐다. 새끼 곰들은 홀로서기를 하며 겨울잠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이번에 방사된 새끼 반달가슴곰 3마리는 올해 초 야생에서 태어났으나 한 마리는 지난 3월 어미곰이 양육을 포기해 포획됐고, 두 마리는 먹이를 찾아 등산객에게 접근하다가 어미곰과 함께 회수됐다.

어미곰과 회수된 새끼곰 두 마리는 야생성 유지를 위해 서식지가 넓은 하동군 빗점골에 방사했다.

이번 방사로 지리산에는 총 34마리의 반달가슴곰이 살게 됐다.

누리꾼들은 "새끼 반달가슴곰 방사, 무럭무럭 자라라", "새끼 반달가슴곰 방사, 무사히 잘 크길", "새끼 반달가슴곰 방사, 정말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