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이상엽 KPGA 챌린지투어 15차전 우승

입력 2014-10-22 13:2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국가대표 출신 이상엽(20)이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투어 카스코 시리즈(총상금 8000만원·우승상금 1600만원) 15차전에서 우승했다.

이상엽은 21일 전남 영암군 아크로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김진성(25), 박종헌(18)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했다.

아마추어 시절 2년간 국가대표로 활약한 이상엽은 올해 프로로 전향해 2부 투어에서 뛰고 있다. 첫 우승을 신고한 그는 “내년에는 KPGA 코리안투어에 진출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또 지금보다 더 성장해 한국골프계에 개성이 강한 선수, 독특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