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잇는 가을 감성, 2AM ‘오늘따라’…가요계 물들인다

입력 2014-10-22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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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M이 컴백을 앞두고 가을분위기 물씬 풀기는 선공개곡 ‘오늘따라’ 티저를 공개했다. 김동률 악동뮤지션 등 가을 감성을 노래한 가수들이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2AM도 이들의 행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AM은 22일 자정 JYP 공식 SNS와 JYP 공식 유투브를 통해 공식적으로 컴백을 알리며, 선공개곡 '오늘따라'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에는 옛 사람을 추억하는 아련한 가을 감성이 스며들어 있어 관심을 더하고 있다. 영상에 등장하는 중년의 남성은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며 ‘그냥 그런 날이 있는 것 같아, 그냥 갑자기 너무 생각나는 날’ 이라는 가사를 읊조린다. 이와 함께 창 밖의 가을 풍경이 묘한 조화를 이룬다.

이후 저녁 무렵 텅 빈 버스 뒷좌석에 앉은 주인공은 ‘오늘따라 네 모습이 참 보고 싶다. 그 밝은 미소가 또 아른거린다’라는 가사를 립싱크 하는 모습으로 잔잔한 감성을 전한다.

영상 말미에는 ‘2014.10.27 ‘오늘따라’, 2014.10.30 ‘나타나 주라’, 2AM Let’s Talk’이라는 문구로 이번 2AM 앨범 일정을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AM은 지난해 11월 활동 이후 약 1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이들은 조규만과 손을 잡고 완전체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2AM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미니앨범 ‘녹턴’을 발매한 이후 멤버 개인 활동을 이어왔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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