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별 주의할 과일 ‘과일도 잘못 먹으면 독’

입력 2014-10-22 1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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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별 주의할 과일. 동아일보DB.

‘질환별 주의할 과일’

질환별 주의할 과일 목록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질환별 주의할 과일’이라는 제목의 글이 공개됐다.

공개된 ‘질환별 주의할 과일’ 게시물에 의하면 당뇨병 환자와 암 환자는 모든 과일을 먹으면 안 된다. 당뇨 환자가 과일을 많이 먹으면 과당 때문에 혈당이 갑자기 오를 수 있어 위험할 수 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과일 음료를 하루 1개 이상 마신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당뇨 위험이 80%나 더 높았다고 밝혔다.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있는 암 환자에게도 세균 감염의 우려 때문에 익히지 않은 과일은 피해야 한다.

콩팥 병 환자나 심장병 환자, 만성 신부전증 환자는 바나나, 오렌지, 수박, 키위 등 칼륨이 많은 음식을 피해야 한다. 칼륨이 갑자기 혈액 속으로 들어오면 심장마비의 원인이 된다.

이밖에 고지혈증 환자가 자몽을 먹으면 중성지방 조절 장애라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섭취에 주의를 요한다.

누리꾼들은 ‘질환별 주의할 과일’ 소식에 “질환별 주의할 과일, 과일도 무조건 좋은 게 아니구나” “질환별 주의할 과일, 몰랐다” “질환별 주의할 과일, 조심해서 먹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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