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 유연석에 장미 프러포즈? 꽃보다 아름다운 우정

입력 2014-10-22 1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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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준-유연석(오른쪽). 동아닷컴DB

배우 손호준이 동료 연기자 유연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손호준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거 내가 휴지로 만든 장미다. 완전 잘 만들지 않았음? 그런데 줄 사람이 없네…연석이나 줄까?”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글과 함께 직접 만든 휴지 장미 다발 사진을 게재했다. 머그컵에 쏙 드러갈만 한 앙증맞은 사이즈와 정교한 꽃잎 표현이 시선을 끈다.

사진출처|손호준 트위터


손호준은 지난해 12월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유연석과 인연을 맺었다. 손호준과 유연석은 ‘응답하라 1994’에서 각각 전라도 출신 해태와 서울 남자 칠봉이를 연기했다.

두 사람은 이달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에 출연해 B1A4 바로와 함께 라오스로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1984년생인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꽃보다 청춘’에서 맞춘 우정 팔찌를 방송 이후에도 착용하는 등 사나이 우정을 과시해왔다.

한편, 손호준은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태양은 가득히’에 출연했으며 12월 개봉 예정인 영화 ‘빅매치’에서 재열을 열연했다. 유연석은 이달 개봉한 ‘제보자’에서 내적 갈등 끝에 진실을 알리고자 하는 제보자 심민호 역을 맡았다. 그는 연내 개봉 예정인 ‘상의원’ ‘은밀한 유혹’을 통해 다양한 연기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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