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주성우 PD “‘백년의 유산’ 중 감옥 소재 떠올렸다”

입력 2014-10-22 1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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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주성우 PD가 '백년의 유산'에서 배경인 여자 교도소를 떠올렸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MBC 신사옥 1층 골든 마우스 홀에서는 주성우 PD, 한지혜, 하석진, 고두심, 전인화, 이종원, 오현경, 변정수, 김윤서, 하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MBC 새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주 PD는 "이 작품의 배경을 교도소로 정한 것은 '백년의 유산' 촬영 중 박원숙 씨가 감옥에 가는 장면이 있었다. 그 때 여자들이 교도소에 있다면 어떨까. 그리고 공공연히 알려진 아귀다툼을 벌이는 재벌가에 순진한 여자가 있었다면 어떨까라는 발상을 떠올려 이번 작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서 만난 네 여자가 ‘공동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상쾌․통쾌한 전설(湔雪, 설욕을 의미)에 나선다는 내용. 지난해 ‘백년의 유산’으로 인연을 맺었던 구현숙 작가와 주성우 PD가 다시 호흡을 맞춘 작품이며, 인기리에 막 내린 ‘마마’ 후속으로 오는 25일 토요일 밤 10시 처음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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