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족발은 담백하고 쫄깃한 식감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야식의 최강자로 꼽힌다. 하지만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있다. 1월 ‘먹거리 X파일’(사진)은 값 싸고 질 떨어지는 족발로 핏물을 제거하지 않는 등 제조 과정의 실태를 낱낱이 파헤쳐 화제를 모았다. 당시 ‘착한족발’을 찾으려고 동분서주했지만 결국 발견하지 못했다.
방송 이후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이에 관한 시청자 제보가 쏟아졌다. 제작진이 선별한 26곳 중 ‘착한족발’ 1차 검증에 통과한 식당은 9곳. 이 가운데 검증단의 합격점을 받아 2차 검증에 통과한 식당은 단 한 곳이었다.
이에 제작진은 더욱 철저한 ‘착한족발’ 선정을 위해 실험카메라 검증까지 시도한다. 국내산 생족, 깔끔한 핏물 제거, 화학조미료를 첨가하지 않은 육수와 청결한 육수 관리까지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착한족발’을 손에 넣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웠다는 착한식당 찾기.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까. 결과는 24일 밤 11시에 공개된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