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 유발 식품, ‘지끈지끈’ 머리 통증 올 때…‘이것만은 피해라’

입력 2014-10-24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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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 유발 식품’. 사진출처|방송캡처

편두통 유발 식품, ‘지끈지끈’ 머리 통증 올 때…‘이것만은 피해라’

대표적인 편두통 유발 식품으로는 레드와인 등 주류가 대표적이다. 적포도에 포함된 티라민이라는 성분이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상승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MSG 같은 화학조미료 역시 맛을 내는 글루타만 나트륨으로 인해 편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의외의 편두통 유발 식품으로는 초콜릿이 있다.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편두통이 생길 수 있다. 초콜릿에 들어 있는 페닐에틸아민 성분이 몸속으로 많이 들어오면 뇌의 혈관을 조여서 머리가 욱신거리는 증상을 초래하기도 한다.

아질산염이 많이 들어간 식품은도 편두통을 유발한다. 소시지, 핫도그, 베이컨, 훈제 생선, 캔에 들어 있는 햄, 소금에 절인 소고기 등이 해당된다. 이 식품들은 사람의 뇌 표면, 안면 및 두피 부위의 혈관을 확장시켜 편두통의 원인이 된다.

편두통은 머리 혈관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 발작적이며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두통의 일종으로 주로 머리의 한쪽에서만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편두통의 특징은 움직이면 더 아파오며 소리나 빛에 예민하다는 점이다.

이마, 관자놀이, 눈 부위에서 시작돼 머리가 터질 것 같은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심하면 3~4일 정도 지속되는 사례가 있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

여성은 월경 때 편두통 발작이 나타나기도 한다. 어지럼증이나 구토, 빛과 소리에 과도하게 예민해지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평소 편두통을 자주 앓는 사람이라면 이들 유발 식품의 지나친 섭취는 자제하는 게 좋다.

누리꾼들은 편두통 유발 식품 소식에 "편두통 유발 식품, 뭘 먹어도 편두통 생기겠네" "편두통 유발 식품, 제대로 알고 먹어야 예방할 수 있다" "편두통 유발 식품, 술부터 끊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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