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 불교문화재 48점 공개, 보물급 문화재도 여럿 ‘깜짝’

입력 2014-10-24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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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방송화면 캡처

‘도난 불교문화재 48점 공개’

도난됐다 경찰과 문화재청에 의해 회수된 불교문화재 수십 점이 공개됐다.

조계종과 경찰청, 문화재청은 도난문화재 31건 48점을 회수, 이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22일~23일 공개했다.

회수된 문화재들은 조선 중·후기에 만들어진 것들로 당시 불교문화의 단면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다. 점당 추정가가 수억 원을 웃돌뿐만 아니라 보물급 문화재도 10점 이상 포함됐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국 20개 사찰에서 도난된 불교문화재 48점을 보관한 혐의(문화재보호법 위반)로 서울 소재 한 사립박물관장 권모(73)씨와 그에게 매매를 알선한 A 경매업체 대표 이모(53·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누리꾼들은 “도난 불교문화재 48점 공개, 어떻게 이런 일이”, “도난 불교문화재 48점 공개, 문화재 관리 철저히”, “도난 불교문화재 48점 공개, 보물급도 많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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