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치열한 신경전 “3차전에 끝 VS 두렵지 않다”

사진=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중계화면 캡처.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프로야구 LG 트윈스 넥센 히어로즈 간의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맞대결을 앞두고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플레이오프에 앞서 26일 양 팀 감독과 주장, LG의 봉중근, 넥센 강정호가 목동구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자리했다.

양 팀 감독과 LG 선수들은 모두 이번 플레이오프가 4차전에서 끝날 것으로 예상했다. 단 넥센 선수들은 3차전에서 시리즈가 끝날 것이라 예상했다.

이에 대해 넥센의 강정호와 이택근은 “추우면 야구를 잘 못한다. 3차전에 빨리 끝내고 싶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러자 LG 주장 이진영은 “목동에는 관중이 별로 차지 않는다. 팬들이 많은 잠실에서 끝내고 싶다”고 응수했다. 마무리 봉중근은 “넥센의 공격력은 대단하다. 하지만 목동에서는 홈런도 많이 나고 긴장되지만 잠실에선 별로 두렵지 않다”고 답했다.

한편, LG와 넥센은 오는 27일 서울 목동 야구장에서 2014 한국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르게 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