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디오 vs 연기자 도경수, 영화 ‘카트’ 출연에 주제가 참여까지

입력 2014-10-27 1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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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명필름

연기자 도경수(디오)가 그룹 엑소의 메인 보컬다운 실력을 뽐냈다.

제작사 명필름에 따르면 도경수는 최근 출연한 영화 ‘카트’의 영화 주제가를 직접 불렀다.

영화 ‘카트’는 대형마트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도경수는 ‘카트’에서 주인공 ‘선희’의 아들 ‘태영’역을 맡아 방황하는 청소년에서 점차 엄마를 이해하게 되는 인물을 표현했다.

도경수가 부른 영화 주제가 ‘외침’은 삶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서로 손을 붙잡고 희망을 잃지 말자는 메시지가 가사에 담겨 있다. 서정적인 멜로디가 도경수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어우러져 영화의 감동을 더한다.

도경수는 “첫 영화 데뷔작인데 이렇게 OST까지 참여해 더욱 뜻 깊다”며 “‘외침’은 영화와 잘 어울리는 곡으로 ‘카트’가 가진 드라마와 감동을 더욱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외침’은 엔딩 크레딧 곡으로 삽입돼 영화가 끝난 뒤에도 그 여운과 함께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한편, 이지수 음악 감독이 맡은 영화 ‘카트’의 OST는 11월 초 발매될 예정이다. ‘카트’ 측은 이와 함께 디지털 음원 서비스와 뮤직비디오 공개도 진행할 계획이다. 영화는 다음달 13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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