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때리기 대회, 아무것도 하지 말라…현장보니 ‘대폭소’

입력 2014-10-27 16:1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출처= 서울 마니아 트위터

멍때리기 대회, 아무것도 하지 말라…현장보니 ‘대폭소’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27일 오후 '제1회 멍때리기 대회'가 열렸다.

서울특별시가 운영하는 대표 트위터 '서울마니아'는 "쉴 새 없이 돌아가는 현대인의 뇌를 쉬게 해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멍때리기 대회 현장은, 말 그대로 초점없는 시선들로 가득합니다"라며 제1회 멍때리기 대회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이번 대회의 참가자는 50명이었으며, 선발 경쟁률이 3대 1로 치열했다.

'멍때리기'의 심사기준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가장 정적인 존재로, 심박측정기에서 심박수가 가장 안정적으로 나오는 사람이 우승자가 된다. 또한 크게 움직이거나 딴짓을 하면 실격패다.

누리꾼들은 멍때리기 대회 소식에 "멍때리기 대회, 내가 나가면 1등인데" "멍때리기 대회, 뭐 이런 대회가" "멍대리기 대회, 신선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멍때리기 대회'는 프로젝트 듀오 전기호(electronic ship)가 주최하고 황원준 신경정신과가 후원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