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고무 오리 인형 러버덕이 중국 상하이에 떴다.
러버덕은 지난 25일 상하이 세기공원에 설치됐다. 이날 하루에만 러버덕을 보기 위해 7만 명의 인파가 인산인해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공원 측에 따르면 이로 인해 휴대전화 신호가 끊기는 해프닝이 일어났으며, 이에 안전상 입장 인원을 통제하기도 했다.
러버덕은 지난해 9월 베이징에 등장한 뒤 중국 곳곳에서 ‘짝퉁’이 만들어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상하이 전시는 약 한 달 간 이어질 계획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러버덕 상하이 등장, 대박이네” “러버덕 상하이 등장, 정말 귀엽다” “러버덕 상하이 등장, 석촌 호수공원이라도 가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 석촌 호수공원에 띄워진 러버덕은 다음달 14일 까지 국내 전시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