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조상우. 스포츠동아DB
● 차라리 서로 업고 베이스 돌지 그랬어.( LG 9번 이병규. PO 1차전에서 주자 추월로 아웃되는 해프닝을 일으킨 동명이인 이병규와 박용택을 놀리며)
● 춥지만 떨지는 않습니다. (LG 7번 이병규. 두터운 옷차림을 본 양상문 감독의 ‘추운 거냐? 떨리는 거냐?’는 익살스러운 질문에)
● 선배들이 행운아라고 불러요. (LG 황목치승. PO 2차전 2루수 선발출장을 앞두고 1년 새 고양 원더스에서 LG 2군과 1군, 그리고 PO 주전으로 출전한다고)
● 난 1루주자를 홈에서 잡기 위해 던졌을 뿐인데. (넥센 이택근. PO 1차전에서 3회 무사만루 위기서 이병규의 좌중간 타구를 맨손으로 잡아 던질 때만 해도 2루주자가 홈에서 아웃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며)
● (윤)석민이 기가 더 셌나봐요. (LG 최경철. 넥센 윤석민이 PO 1차전에서 높은 공을 받아쳐 3점홈런을 만들 줄은 몰랐다면서)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