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별이 빛나는 밤에’ 하차

입력 2014-10-29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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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하가 3년 5개월간 진행을 맡았던 MBC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하차한다.

2011년 5월부터 ‘별이 빛나는 밤에’ 22대 ‘별밤지기’로서 매일 밤 청취자들과 만나온 윤하는 11월2일 방송분을 마지막으로 하차한다.

햇수로는 4년, 라디오 DJ로서의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하며 ‘별밤지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던 터라, 하차에 대한 아쉬움과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윤하는 “지금까지 ‘별이 빛나는 밤에’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또 청취자들과 소통하면서 인생에 다시는 없을 의미 있는 소중한 시간들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는 라디오를 듣는 한 명의 청취자로서, 또는 청취자 여러분들께 들려드리고 싶은 소중한 앨범을 들고 라디오를 방문하고 싶은 마음으로 당분간은 앨범 준비 작업에 몰두하게 될 것 같다. 가수 윤하의 모습으로 좋은 음악을 가득 채운 앨범을 들고 찾아오겠다”며 새로운 음반준비 계획을 밝혔다.

윤하는 12월27·28일 이틀간 서울 대현동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2014년의 음악 활동을 마무리하는 연말 콘서트를 개최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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