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실력파 뮤지션들로 구성된 딜리버(개그맨 이정규, 김구슬, 김효정 외 5명)는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과 프로듀서를 담당하고 있다.
첫 싱글에 수록되어 있는 ‘너와 나는’, ’뭐하는 걸까’, ‘글쎄’는 연인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갈등과 설렘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너와 나는’과 ‘뭐하는걸까’에서는 대중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일상적인 가사와 딜리버 여성보컬의 짙은 감성을 느낄 수 있으며, 타이틀 ‘글쎄’에서는 흥겨운 리듬 속에 보컬 이정규 특유의 익살스러움이 잘 묻어나고 있다.
보컬을 담당한 이정규는 "앞으로 듣는 분들의 귀가 즐거운 음악 하는 팀, 목마를 때 마실 수 있는 시원하고 맛있는 음악하는 팀이 되겠습니다"라며 기대를 부탁했다. MBC 18기 공채 개그맨인 이정규는 2010년 Mnet ‘슈퍼스타K 2’에 출연했으며, 김경진과 ‘원헌드레드’로 활약했다.
딜리버는 첫 싱글 발매를 기념으로 단독 공연도 11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