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침형 근무 확산, 사라지는 야근…“효과는 있을까?”

입력 2014-10-30 14:0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일본 아침형 근무' 사진|동아닷컴DB (해당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

'일본 아침형 근무' 사진|동아닷컴DB (해당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

일본 아침형 근무 확산, 사라지는 야근…“효과는 있을까?”

일본에서 야근이 사라지고 있다는 소식이 종일 화제다.

일본 아침형 근무 확산을 이끄는 대표기업은 ‘이토추상사’로 회사는 지난 5월부터 ‘아침형 근무제도’를 도입했다.

아침형 근무란 밤 10시 이후의 야근을 금지하는 대신 새벽 5시에서 오전 9시 사이 일하는 것에 시간 외 근무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로 요약된다.

제도를 도입하자 직원 1인당 초과근무는 월 4시간가량 줄었고 시간외 수당은 7% 감소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류업체인 ‘야기통상’은 7월부터 근무시간을 한 시간 앞당겨 오전 8시~오후 4시로 조정했고 인터넷광고업체 ‘OPT’는 주 2일 아침식사를 무료 제공하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아침형 근무를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위의 사례와 같이 아침형 근무는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직원들에게 개인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기업 입장에서는 초과근무 수당 등에 대한 경비 절감을 기대할 만하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일본 아침형 근무 확산, 좋은제도다" "일본 아침형 근무 확산, 그냥 제시간에 출근하고 퇴근하게 해주세요" "일본 아침형 근무 확산, 우리나라도 도입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