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라바 지하철 운행, 2호선 라바로 변신… “지하철이 곧 놀이터”

입력 2014-10-30 22:3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서울 라바 지하철 운행, 2호선 라바로 변신… “지하철이 곧 놀이터”

‘서울 라바 지하철 운행’

서울 라바 지하철 운행 소식 결정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시는 “지하철 2호선을 도는 1대의 전동차 내·외부를 라바 캐릭터로 꾸미고 11월부터 운행에 들어간다”며 “지하철 개통 40주년을 기념해 시민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싶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지하철에 입히기로 했다”고 서울 라바 지하철 소식에 대해 입장을 발표했다.

서울 라바 지하철의 디자인 등 제작은 캐릭터 제작사인 투바앤이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라바 지하철은 총 10량으로 구성되며 홀수 칸은 테마존으로, 짝수 칸은 코믹존으로 꾸며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라바 지하철 운행 첫차는 오전 11시 22분 신도림역(시청 방면)에서 탈 수 있으며, 운행 간격은 1시간 30분 정도다. 평일과 토요일에는 하루 8회, 공휴일에는 하루 7회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라바는 애벌레 두 마리가 등장하는 국산 애니메이션으로 2011년 처음 방영,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