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 주상욱표 로코 연기 제대로 물오르다… 특급 기대

입력 2014-10-31 10:2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주상욱이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의 괴짜 캐릭터 한태희 역을 통해 종잡을 수 없는 절대 매력남으로 변신해 안방극장 ‘로코킹’ 자리 굳히기에 나선다.

주상욱은 ‘미녀의 탄생’에서 레스토랑 컨설팅 회사 ‘레스토랑의 신’의 대표이자 국내 제일의 기업 위너그룹의 사라진 황태자 한태희 역을 분한다. 한태희는 어린 시절부터 함께한 첫사랑 채연(왕지혜)을 되찾고자 사연 많은 여인 사금란(하재숙)의 인생 역전 대변신에 동참, 그녀를 아름다운 미녀 사라(한예슬)로 다시 태어나게 해주는 인물이다.

극 중 한태희는 스스로를 비범한 천재라 여기는 다소 엉뚱하지만 귀여운 캐릭터로, 같은 목표를 가진 사라를 앞세워 ‘첫사랑 되찾기 프로젝트’에 돌입해 자신은 철저히 배후에 숨어 모든 상황을 관찰하고 조종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겉모습은 황금비율의 완벽한 미녀이나 온 몸에 벤 아줌마 기질을 버리지 못하는 사라와 끊임없이 충돌, 예측불허의 에피소드들을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에게 유쾌발랄한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주상욱은 장르와 역할에 구분 없이 맡은 바 배역을 온전히 제 것으로 만드는 천의 얼굴을 지닌 배우다. 특히 첫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한 ‘앙큼한 돌싱녀’에서 종횡무진 맹활약을 펼친 만큼, 차기작 ‘미녀의 탄생’에서는 한층 더 물 오른 ‘주상욱표’ 로맨틱 코미디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미녀의 탄생’은 11월 1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