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CEO 팀 쿡 커밍아웃, 아이폰 6 플러스 출시 시가와 맞물려…“영향 있을까?”

입력 2014-10-31 10:2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애플 CEO 팀 쿡 커밍아웃’

'애플 CEO 팀 쿡, 커밍아웃'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팀 쿡이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선언한 가운데, 한국에 아이폰6가 출시됐다. 이에 대중의 관심이 폭발적이다.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 기고문을 통해 팀 쿡은 “내 성적 성향을 부인한 적은 없지만 이를 공개적으로 인정한적도 없다”며 “분명히 말하자면 나는 내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자랑스럽고 이는 신이 내게 준 선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지난 수년간 내 성적 지향에 대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했고 애플의 동료들도 이에 대해서 이미 알고 있다. 내가 게이라는 것 때문에 그들이 나를 대하는 방식이 변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애플 CEO가 동성애자라는 걸 밝히며 이것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동안 미국에서는 팀 쿡이 동성애자라는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지만 공개적으로 인정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렇기에 더욱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이 가운데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한국에서 31일 정식 출시되면서 애플스토어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어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애플 CEO 팀 쿡 및 애플스토어 소식에 네티즌들은 “애플 CEO 팀쿡, 아이폰6 플러스 출시 맞춰 노이즈 마케팅?”, “애플 CEO 팀 쿡, 어찌됐든 아이폰은 진리”, “애플 CEO 팀 쿡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